무협지 속 광물금속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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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옥(崑玉)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곤륜산에서 난다는 옥. 구무협 시절엔 이 옥으로 만든 검이나 비수가 항상 등장하곤 했다. 비싸면서도 가볍고 튼튼한 물건. 아름다운 빛깔을 품고 있어서 장신구의 재료로도 각광받는 물건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무협 소설에서 그 이름이 사라졌다.

어느 순간부터 무림인들의 무기는 거의 대부분이 희귀 광물이나 철이어야 한다는 인식이 퍼진 결과인 걸로 보인다.

곤철(昆鐵), 곤오철(昆吾鐵), 곤오강(昆吾鋼)

주로 남만에서 채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광물. 작품마다 이름이 다르게 묘사되곤 하지만 곤철, 곤오철, 곤오강은 대부분 같은 광물이다.

굉장히 단단한 광물로, 만년한철을 숫돌로 써도 만년한철이 갈려나갈 정도라는 보기 드문 강도를 지닌 광물. 만년한철에 비하면 신비성이나 이름값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 단단함만큼은 만년한철을 웃돈다.


금강무괴철(金剛無壞鐵)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매우 단단하며, 그 이름대로 부서지지 않는 철을 가리킨다. 금강무괴철로 만든 무기는 만년한철과 부딪쳐도 날이 나가지 않을 정도로 무식한 내구도를 자랑한다.

물론 이런 어마어마한 강도를 자랑하는 만큼 매우 귀한 금속. 부서지지 않는 대신 금속의 상태일 때 녹이는 것은 수월한 편이라, 검을 제조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가공이 끝난 후에는 피화(避火)의 효과를 지녀 화기에도 강해진다.

금속 자체가 띄고 있는 성질 자체가 없고, 불괴(不壞)에 무변(無變)의 속성을 지녀서 양강진기와 음한지기를 받아도 큰 변화가 없고, 어느 한쪽으로 특화되지도 않는 균형을 유지하는 신기한 특징이 있다 즉, 금강무괴철로 만든 무기는 어떤 무공을 익힌 무림인이 써도 무난하게 쓸 수 있으며 그 무식할 정도로 단단한 강도로 인해 잘 부러지지도 않는 무기가 되는 것.


금강석(金剛石)


다이아몬드를 가리킨다. 무협 소설에는 이 다이아몬드의 단단함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광물들이 많으며, 이름 앞에 ‘금강’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광물들이 심심찮게 등장하곤 한다.


금강혈석(金剛血石)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누런 바탕에 핏빛이 섞인 특별한 돌을 가리킨다. 냉향석 같은 돌과 마찬가지로 고급 석재이며, 금강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매우 단단해서 감옥을 건설할 때 주재료로도 쓰인다.

기관장치를 만들 때 들어가는 귀한 재료 가운데 하나이며, 강도가 엄청나서 검강에 강타당해도 긁힌 자국만 남을 정도로 정신이 나간 수준의 단단함을 자랑한다.


금장혈괴(金仗血塊)


우각의 소설 십지신마록 3부작, 십전제-환영무인-파멸왕에 등장한 가공의 금속.

고수를 사냥하기 위해 하늘이 내린 금속이라고 하며, 외형은 붉은 서기가 짙게 흐르는 금색의 금속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광물들과는 달리 이것으로 만든 무기는 매우 쉽게 부러지지만, 사람을 이것으로 찌르거나 베게 되면 겉이 조금 부서져나가 상처에 가루가 남는다. 신체에 부러져서 박히는 경우도 있다.

호신강기조차 종잇장 찢듯 찢어버리며, 체내에 침입했을 때 내공을 가진 자라면 그 내공에 반응해 잘게 부숴져 가루가 되어 체내를 돌며 내부를 파괴한다. 아주 적은 양의 가루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며, 내공의 수위가 높을수록 극렬한 반응을 일으킨다. 말 그대로 절대고수를 잡기 위해 나타난 금속.

내공을 운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자연적인 치료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내공을 운용하기라도 하면 상처 부위부터 신체가 썩어들어가는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것에 상처를 입었다면 내공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다만 수량이 굉장히 한정되어 있고, 소모성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십지신마록 시리즈 내에서는 귀물(貴物) 취급받는다.


냉령자동(冷靈紫銅)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차가운 기운을 뿌리는 자주색 구리. 일반 구리와는 강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무기의 재료로 쓰이기도 하지만, 보통은 합금의 재료로 쓰거나 약로 같은 도구를 제작하는데 쓰인다.

금속 자체가 한기를 띠고 있고, 자주색을 띤다는 특징이 있어 이것을 합금의 재료로 섞으면 두 가지 특징 중 하나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보통 무기의 재료로 쓰일 때는 합금의 재료로 들어가는 게 보통.

특이할 건 없지만 이것으로 만든 물건은 액체 속에 넣어놓을 경우, 독을 흡수하고 살얼음이 끼게 할 정도의 냉기를 뿜어낸다.


냉향석(冷香石)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구무협 시절에 등장한 물건이다.

차갑고 투명한 빛을 띠는 가공의 암석이자 보석. 불에 타지 않고 얼음을 더욱 강하게 얼게 하며, 은은한 향기를 뿌리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보통 특수한 감옥의 재료로 쓰이는 일이 많으며, 고급 건축물의 바닥재로도 쓰이곤 한다.


만년한철(萬年寒鐵)


한철은 음기를 담은 철인데, 한철 중에서도 천년 이상 음기를 흡수한 철을 천년한철, 만년 동안 음기를 흡수한 철을 만년한철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일반한철 더 강한 금속이 된다. 구무협에서는 만년한철이 사실상 무협 세계 최고의 금속재질이었다.


묵강한철(墨鋼寒鐵)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설봉 作 [추혈객]에서 등장했다. 묵철 이면서도 음기를 머금은 한철 성질까지 지닌 금속을 묵강한철이라고 부른다. 만년한철과 비슷해 보이지만 만년한철이 가볍고 튼튼한 만능 금속인 것과 달리 묵강한철은 묵철, 현철처럼 무거운 것이 특징이다.


묵철(墨鐵)


묵강한철과 같은 금속. 먹처럼 까맣기에 묵철이라고 한다. 색도 까맣고 매우 무거운 철로 묘사되기에 현철과 사실상 같은 부류의 금속이다.


묵향옥(墨香玉)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향기를 흘리는 검은 옥을 가리키며, 천축에서만 생산되는 귀한 물건이다. 천축에서만 나는 물건 중 하나로, 생산량이 많지는 않지만 천축에는 이 묵향옥으로 만든 무기가 제법 존재한다.

보통 옥으로 만든 피리나 검 등이 존재하며, 강도는 백련정강으로 만든 검 정도는 우습게 여길 정도. 게다가 묵향옥이나 묵향옥으로 만든 물건, 무기를 지니고 있으면 피독파사의 효과가 있어서 독기를 물리치고, 사기(邪氣)에 정신이 홀리지도 않으며, 독에 중독되어도 독을 해독해주기 때문에 귀물 중의 귀물로 취급된다.


불괴철강석(不塊鐵鋼石)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금강무괴철과 마찬가지로 부서지지 않는 성질을 가진 철처럼 단단한 암석. 물론 암석을 캐서 용광로에 녹여 철괴로 뽑아낼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든 철괴를 주재료로 무기를 만드는데 쓴다.

보통은 무기를 만드는 재료로 쓰지만, 순정 상태의 암석을 그대로 가져다 기관장치의 내벽으로 쓰는 경우도 있다. 강기에 강타당해도 돌가루만 약간 떨어질 뿐, 크게 훼손되지 않는 단단함을 지닌 것이 특징.

이런 단단함을 지닌 만큼 묵직한 무게감을 지니고 있어서, 이것으로 무기를 만들 때는 다른 금속과 합금을 통해 무게를 줄이는 편법을 쓴다. 무게를 중시하는 중병기가 아니면 불괴철강석을 원료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

백련정강(百鍊精剛)

무림에서 질 좋은 검을 만드는 재료. 특정 광물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철 중에서 백번 이상 담금질을 거쳐 정련(精鍊)한 철을 가리킨다. 보통 청강검(靑鋼劍), 청강장검(靑鋼長劍)이라고 부르는 무림인들의 제식무기의 재료로, 양질의 철을 솜씨 좋은 대장장이가 불순물이 남지 않을 때까지 두들겨 정련한 철을 가리킨다.


빈철(鑌鐵)


강철의 다른 이름. 무협 소설이나 중국의 고전 소설에 종종 등장하는 빈철검이라는 이름의 유래. 그냥 좀 단단한 강철로 만든 검을 신검이라도 되는 양 적어놓은 탓에 신병이기나 그것을 만드는 금속으로 여기기 쉽지만 그런 거 아니다.

설화빈사(雪華斌沙)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눈처럼 하얀빛을 머금은 가루 형태의 광물. 설화빈철의 주재료이며, 사실상 철괴를 만들어지기 전의 원료 상태. 자금사처럼 다른 금속과 금속의 합금을 만들 때 촉매제 역할로 쓰이기도 한다.


설화빈철(雪華斌鐵)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설화빈사를 주재료로 만들어진 철괴를 가리킨다. 빛이 매우 맑고 투명하며, 이것으로 무기를 만들면 그 아름다움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아름답기만 한 게 아니라 튼튼하고 예리하며 잘 휘어지지 않는 특징을 지니게 되는데, 검신에 불꽃과 같은 무늬가 희미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


설화오금(雪華烏金)


설화빈철과 다른 광물을 섞어 만든 합금. 설화빈철 특유의 눈꽃 같은 무늬와 오금 특유의 거무튀튀한 광택을 지니는 특이한 금속. 이것으로 제작한 무기는 오금 특유의 단단한 내구성과 설화빈철의 예리함 및 잘 휘어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탄력적이란 말이 어울리는 특별한 무기가 된다.

심해한철(深海寒鐵)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만년한철과 같은 한철류의 광물. 만년한철이 심해의 바닥에서 압축되고 압축되어 극한의 강도를 지니게 된 것처럼 심해한철은 북해 바닥에서 흔히 캘 수 있는 물건이다.

만년한철급의 강도를 가지지 못한 한철을 일컬어 심해한철이라고 하며, 만년한철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검으로 만들면 예리하고 튼튼한 검을 만들 수 있어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할 정도로 고가에 거래되곤 한다.


오금(烏金), 오금철(烏金鐵)


무협 소설에 존재하는 가공의 광물 가운데 하나. 오금사라는 원재료를 가공해서 만든다.

자금사와 오철의 합금. 단단하고 빛이 맑으며, 튼튼하고 강력한 탄성을 지녀 이것으로 검을 만들면 어지간해서는 부러지지도 휘어지지도 않는 보검이 된다.


오금한철(烏金寒鐵)


무협 소설에 존재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오금과 한철의 합금. 심해한철이나 만년한철은 구하기 어려운 편이나 일반적인 한철은 빙궁이 위치한 북해의 철광에 널려 있는 편이라 수요가 제법되는데, 그것을 오금과 일정 비율로 녹여서 합금으로 만든 것.

한철 특유의 한기를 흘리며 곤오철에 비기지는 못하지만 단단하고 예리한 성질과 오금 특유의 단단함과 튼튼함, 탄성을 모두 갖고 있다. 만년한철 같은 금속이 매우 모자랄 경우 그 대체제로 선택된다.


오동혈강(烏銅血鋼)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검은 광택에 핏빛 서기가 흐르는 구리. 특이하게도 강철에 버금갈 정도로 단단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다른 구리류 광물과 다르게 합금의 재료로 쓰이기보다는 검이나 무기를 만드는 주재료로 쓰이는 특이성을 지니고 있다.


오철(烏鐵)


검고 단단한 철. 무협 소설에 존재하는 가공의 광물이다.

만년한철, 곤오철 등 신비의 광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단단하고 튼튼하며 강력한 탄성을 지닌 것이 특징. 오철이 비교적 가볍고, 묵철은 중간이며, 현철이 가장 무겁다.

오철은 자금사와 섞으면 오금, 오금철이라는 합금이 된다.


음빙곤석(陰氷坤石)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설봉 작가의 마야에서 등장했다.

거의 모든 물질을 녹여버리는 철로독을 버티는 유일한 암석. 한 줌을 얻기 위해 산 하나를 통째로 파헤쳐야 한다고 할 정도로 귀한 물건이다.

음양혈옥석(陰陽血玉石)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이름대로 음양의 기운을 모두 지니고 있는 혈옥血玉. 핏빛처럼 붉은빛을 띠고 있는 옥을 가리키며, 음양의 기운을 모두 지니고 있어서 양기나 음기만 강한 이가 이것을 지니게 되면 신기하게도 체내의 음기와 양기의 균형이 잡히는 특이한 효과가 있다. 다만 음양혈옥석을 몸에서 떼어놓게 되면 효과가 없어지는 것에 주의.

내공의 밸런스를 잡아줄 뿐만 아니라, 내공을 조금씩 늘려주는 효과도 있다. 이런 특징 탓에 주로 장신구를 만드는데 애용된다.


자금금강동(紫金金剛銅)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파사국, 즉 페르시아에서만 난다는 희귀한 광물. 자금사처럼 보랏빛을 띠는 광물이며, 금강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매우 단단한 성질을 지닌 구리.

파사국에서는 이것으로 제사 도구를 만드는 데 사용했으며, 합금의 재료로 써먹기도 한다.


자금사(紫金沙), 자금사(磁金沙)


무협 소설의 가공의 광물 중 하나.

무협 소설의 광물들 대다수가 그렇듯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는 알 수 없고, 이름에서 그 형태를 유추해볼 수밖에 없는데, 이름에 모래 사(沙) 자가 들어갔으므로 일반적인 광물하고는 다른 형태의 광물임을 알 수 있다.

보랏빛을 띄는 금빛 가루, 또는 모래 같은 형상을 한 금빛 가루 형태인 듯 하며, 금속과 금속의 속성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로 사용되는 듯 하다.


천년오동(千年烏銅)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검은 구리. 일반적으로는 제사용 물건을 만드는데 쓰이지만, 보통 풍오동 같은 구리류 금속들이 그렇듯이 다른 금속과 섞어서 합금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청강석(靑鋼石)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쇠만큼이나 단단하다는 암석. 주로 무림세력의 연무장 바닥이나 벽, 건물 자체를 구성하는 소재로 사용되는 등 광범위한 곳에 사용된다. 웃긴 건 이런 돌이 어디서 나는지 무한정 어디선가 공급된다는 점. 무림 어딘가에는 이 청강석만으로 만들어진 돌산이 있을지도 모른다.

풍오동(風烏銅)

무협 소설의 가공의 광물 중 하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녹색 광택이 은은히 흐르는 검은 구리(銅)를 말한다. 주재료로 쓰이기보다는 다른 합금의 재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한철(寒鐵)

차가운 철이라는 뜻. 음기를 담은 철로 기존의 강철보다 더 강한 철. 현철과 혼동하기 쉬운데, 한철은 단단한 철이고, 현철은 무거운 철임. 한철 중에서도 천년 이상 음기를 흡수한 철을 천년한철, 만년 동안 음기를 흡수한 철을 만년한철이라고 부르는데, 일반한철보다 더 강한 금속이 된다. 만년한철이면 사실상 무협 세계 최고의 금속재질이라 할 수 있다.


현철(玄鐵)


검은 철이라는 뜻. 현철은 운석에서 나온 운철의 한 종류로 묘사되며, 운철이라 검은 색을 띤 철로 묘사됨. 당연히 매우 단단할 뿐만 아니라 운철답게 매우 무거운 철임. 검 하나의 무게가 청룡언월도 수준으로 무거워 허리에 찰 수는 없고, 등에 매고 다녀야 함. 김용의 무협소설에서 자주 등장한 금속으로 [의천도룡기]의 ‘의천검’과 ‘도룡도’가 현철로 만든 것이다. [신조협려]의 ‘현철중검’은 통짜 현철로 만든 검이다. 이후 현철중검을 녹여서 다른 금속과 섞어서 만든 것이 [의천도룡기]의 도룡도고, 의천검도 현철로 만들어졌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아미파의 장문인의 상징인 ‘철지환’도 현철로 만들어진 것이다. 귀한 금속이라 같은 무게의 금보다 몇 배 비싼 금속으로 묘사된다.

혈빙사(血氷沙)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만년한철과 동급의 강도를 지녔다는 핏빛 얼음 같은 광채를 띠는 광물로, 북해 지방에서만 난다. 강한 한기를 지녀서 빙공이나 음한기공을 익히지 않은 자가 섣불리 만지면 강력한 한기에 의해 오히려 해를 입을 정도로 강한 한기를 발한다.


혈정음양벽(血精陰陽璧)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중 하나. 매우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옥 계통의 광물로, 음기와 양기를 모두 차단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혈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처럼 티없이 맑은 붉은빛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 특수한 가공을 거치면 음양쌍기를 제 뜻대로 다루는 무기를 만들 수 있지만, 그런 실력을 지닌 명공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편이어서 보통은 약로藥(爐 )따위를 만드는데 쓰이곤 한다.

흑오석(黑烏石)

무협 소설에 등장하는 가공의 광물.

일반적인 돌과 달리 새까맣고 윤기가 짙게 흐르는 물건. 청강석과 마찬가지로 비싼 건물의 바닥재나 건설재로 쓰이는 게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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