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역사에서 팽씨는 황하 이북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하남성을 중심으로 퍼져나갔다고 한다.
팽가의 대표무공으로 알려진 ‘오호단문도’가 처음 나온 것은 김용의 [천룡팔부]인데, 이때는 산서성 운주 진가채의 가문 무공으로 나온다.
이후 고룡의 [검현록]에서 하남성 낙양의 팽씨 가문에게 ‘오호단문도’가 계승되어 일대를 평정했다는 설정이 나온다.
두 작품에서 ‘오호단문도’는 하북과는 상관 없는 지역의 무공으로 나오고, 김용 소설에서는 팽가와도 관련이 없는 무공으로 나온다.
그러나 한국 무협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하북팽가’의 ‘오호단문도’라는 설정으로 자리잡게 되고, 팽가의 위치는 황제가 사는 북경으로 자리 잡는다.
태산 같은 덩치에 신력을 타고나서 패도적인 무공 때문에 호쾌하고 상남자 마초적인 성격을 지닌 무인으로 묘사된다. 성격도 단순하게 묘사된다. 힘과 덩치로는 강호 제일의 문파다.
체구가 크고 신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장법 권법 등의 맨손무에도 능하며, 외공도 강해 충격에 강하다.
무기류로는 패도적인 도법에 능하다.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가 대표적인 무공이다.
축기술(蓄氣術) : 심법(心法), 신공(神功) 등
- 건곤미허신공(乾坤彌虛神功)
- 혼원벽력신공(混元霹靂神功)
무기술(武器術) : 검법(劍法), 도법(刀法), 창법(槍法) 등
- 건곤연환탈백도(乾坤連環奪魄刀)
-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 : 팽가를 대표하는 도법.
- 왕자사도(王字四刀)
- 철혈적성도(鐵血摘星刀)
- 혼원벽력도(混元霹靂刀)
용체술(用體術) : 권장수지각법(拳掌手指脚法), 경신보법(輕身步法) 등
- 파갑추(破甲錘) : 권법
- 건곤신장(乾坤神掌)
- 혼원벽력장(混元霹靂掌)
- 철혈백사십팔퇴(鐵血百四十八腿)
- 어기신풍(御氣神風) : 신법
- 미허신보(彌虛神步)
- 혼원보(混元步)
법등술(法等術) : 진법(陳法), 전음술(傳音術), 방술(方術) 등
- 연환패왕진(連環覇王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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