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시작 일 주일 만에 유료 신청한 작품

URL: https://tanma.kr/data/1stfaidapply.html

바로 내 작품 이야기다. ^^

작년 12월에 처음 접한 웹소설. 그 전에는 웹소설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이후 2020년 12월 17일에 문피아에 가입하고 1월 6일에 성인물로 첫 글쓰기를 용감하게 첫 발을 내딛고 유료화를 신청한다.

FAQ를 읽어보니 연재 후 일주일 이상, 12만 5천자가 기준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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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장르의 경우 1권 이상(약 125,000자), 로맨스, 일반소설, 라이트노벨의 경우는 10만 자 이상의 원고를 첨부해야 신청 가능합니다. 기준 분량 이상 연재 중일 경우 원고를 첨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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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연재란에 글쓰기를 시작한 후에, 1주일이 지난 1월 14일.

아주 당당하게 유료화 신청양식을 채워 넣은 뒤에 문피아 담당자에게 ‘유료화 신청합니다’하고 양식을 보냈다.
뭐 당연히 선호작 100명도 안 되던 때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담당자가 내 게시물을 보고 얼마나 기가 막혔을지. ^^
(초보자의 실수라 생각했겠지.)

담당자가 유료화 대상 아니라고 반려했을 때 내 반응은 아래와 같았다.

“어? 왜 유료화 안 해주지?”

7만5천자 넘으면 무조건 일반으로 올려주고, 12만5천자 넘으면 무조건 유료화 해주는 줄로 알았다.

유료화가 반려된 후에 왜 유료화가 반려되었는지 공부 시작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웹소설의 유료화에 대해서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씩 용어를 배워 나갔다. 처음에는 투베가 뭐고 선작이 뭔지도 헤맸다.

투베, 1페, 뱀심, 조마굴, 선작, 연참, 연독, ...

이게 무슨 용어인지 하나씩 배우면서 유료화의 길이 얼마나 먼 길인지 알아 버렸다.

뭐.... 그랬다는 이야기다. 글쓰기 넉 달 째를 맞이하며, 넉 달 전 일이 생각나서 끄적여 본 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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