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아레나, 나만의 아레나

URL: https://tanma.kr/data/2021_1st_arena.html

아레나가 끝났다. 완주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100위 안에 드신 분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초보로 방황을 하는 중이라 길을 찾기 위한 실험작을 써보기로 했다. 이번 아레나 작품이 그 중 하나다.

(1) 한 가지 성과는 달성했다. 그래프 보면 알겠지만 1월에 쓴 작품들은 50대가 70% 수준이었다. 몰빵도 이런 몰빵이 없다. 웹소설도 모르는 상태에서 쓴 글이라 그만큼 구시대적 내용과 문체였다는 반증이다. 3월에 시작한 17호천재서생도 절반이 50대다. 10-30대는 찾아보기 힘든.

이번 아레나 작품은 50대가 20%대로 떨어졌다. 전 연령이 그래도 고루 독자층이 되었다.

독자층의 변화는 제가 쓴 글의 주제나 문체가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생각하고 있다.

문피아 아레나, 탄마작가 독자층 변화

(2) 35화까지도 선작 두 자리인 작품이지만, 연중은 계획에 없다. 초반 지표는 포기하고 시작한 작품이다. 일단 80화까지 무료 연재를 목표로 잡았고, 80화까지 선작 2천이 목표다.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서 다음 작품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다. 내게는 나름 의미 있는 실험작입니다.

모두의 아레나는 끝났지만, 오늘부터는 나만의 아레나가 시작된다. 일단 80화까지 가는 새로운 여정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더운 8월에 모두 고생하셨다. 모든 작가님에게 고생한 만큼 성과와 성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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