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 자주 틀리는 맞춤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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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 자주 틀리는 맞춤법 정리


~대, ~데

[설명]

(1) 말을 전해주는 형식일 때는 ‘~대’를 쓴다.

[O] 그 사람 유명하대! 철수가 안 될 것 같대.

(2) 직접 말하거나 과거형인 경우에는 ‘~데’를 쓴다.

[O] 너 달리기 잘하데? 그건 아닌데.

[예외]

- 요컨대, 짐작건대 등


~던, ~든

[설명]

(1) 과거형인 경우에 ‘~던’으로 쓴다.
(2) 여러 개를 나열하는 경우에는 ‘~든’으로 쓴다.

[구분법]

(1) ‘~던’은 과거형 외에는 쓰지 않는다. [O] 내가 좋아하던 여자, 니가 하던 게임, 봤던 영화
[X] 내가 좋아하든 여자, 니가 하든 게임, 봤든 영화

(2) ‘~든’은 두 개 이상 나열할 때 사용
[O] 개든 고양이든, 술을 하든 담배를 하든 니 마음대로 해라, 나가든 말든

[X] 개던 고양이던, 술을 하던 담배를 하던 니 마음대로 해라. 나가던 말던


되다, 돼다

[설명]

(1) '되다'에 '-어, -어라, -었-' 등이 결합된, '되어, 되어라, 되었-'이 줄 경우 '돼, 돼라, 됐-'이 나옴.
(2) ‘되다’, '돼다'의 두 가지 형태의 말이 있는 것이 아님.
(3) 한글 맞춤법 제35항[붙임 2] "'ㅚ' 뒤에 '-어, -었-'이 아울러 'ㅙ, ㅙㅆ'으로 될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는 규정에 의거하여, '되어-'가 줄어 ‘돼-’가 됨.

[구분법]

(1) 하, 해 넣어서 말이 되는가
[O] 안돼(안해), 안되지(안하지)
[X] 안되(안하), 안돼지(안해지)

(2) 되어로 치환해서 말이 되는가
[O] 안되거든, 안돼요(안되어요)
[X] 안되어거든(안돼거든)

[보기]

- 되죠 (되지요의 줄임) - 돼, 됐다, 돼서 - 되고, 되니, 되면

[예외]

명령의 의미로 사용할 때는 ‘어라’가 아니라 '-(으)라'가 어간에 직접 결합함.

-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했다.
- 나라의 동량이 되라.




띠다, 띄다

[설명]

(1) ‘띠다’는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거나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다.
(2)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 뭔가 눈에 보일 때 사용한다.

[보기]

[O] 미소를 띤 얼굴, 붉은 빛을 띤, 눈에 띄다
[X] 미소를 띈 얼굴, 눈에 띠다


~률, ~율

[설명]

(1) 모음이나 ㄴ 받침 다음에는 율
(2) 그외 받침에는 률

[보기]

[O] 할인율, 증가율, 청취율, 합격률, 취업률, 시청률
[X] 할인률, 합격율


사이시옷, 개수, 갯수

[설명]

(1) ‘최솟값’과 ‘최댓값’의 경우 순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이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2) ‘개수’는 한자어이므로 사이시옷을 받치지 않는다.

[예외]

한자어는 6개만 예외다.

- 한글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에서는 두 음절로 된 한자어 중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에만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기]

[O] 최솟값, 대가(한자어)
[X] 최소값, 댓가(두 음절 한자어는 사이시옷 없음)


수, 숫

[설명]

(1) 숫양, 숫염소, 숫쥐를 제외한 모든 수컷은 ‘수’로 표기.

[보기]

[O] 수놈, 수컷, 수사자, 숫염소, 숫지
[X] 숫놈, 숫컷


웬, 왠

[설명]

(1) ‘무엇?’의 의미일 때는 ‘웬’을 붙인다. 사실상 거의 대부분은 ‘웬’을 쓴다.
(2) ‘왜인지’ ‘왜 그런지’의 줄임말일 때만 ‘왠지’를 쓴다. ‘왠’을 쓰는 경우는 ‘왠지’ 뿐이다.

[보기]

[O] 웬 놈이냐? 웬 일이냐? 오늘은 왠지
[X] 왠 놈이냐? 왠 일이냐? 오늘은 웬지


~으로서, ~으로써

[설명]

(1) ‘~으로서’는 자격격으로 쓰이므로, 주체를 표현한다.
(2) ‘~으로써’는 수단격으로 쓰이므로, 객체를 표현한다.

[보기]

[O] 죄인으로서, 선생님으로서, 죽임으로써, 때림으로써,
[X] 죄인으로써, 선생님으로써, 죽임으로서,


-이, -히 구분. 시옷으로 끝나면 ‘이’를 붙임,

[설명]

맞춤법 제51항에 의하면, 부사의 끝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것은 ‘-이’로 적고, ‘히’로만 나거나 ‘이’나 ‘히’로 나는 것은 ‘-히’로 적는다. 규정은 쉽지만 ‘깨끗이’의 발음을 ‘깨끄치’ ‘깨끄시’ ‘깨끗히’ 등 다양하게 발음할 수 있어서 끝이 어떤 발음인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일반적으로 어근이 토박이말은 ‘이’로, 어근이 한자어인 낱말 ‘히’로 적는다고 보면 된다.

(1) '-이'로 쓰는 경우는 여섯 가지 경우가 있다.

① 'ㅅ'받침으로 끝나는 말 다음에. 한자어에는 시옷받침 들어가는 것이 없다.

- 깨끗이, 뜨뜻이, 따뜻이, 반듯이, 번듯이, 가붓이, 기웃이, 나붓이, 남짓이, 나긋나긋이, 느긋이, 둥긋이, 뚜렷이, 버젓이, 빠듯이, 산뜻이, 산뜻이, 의젓이, 지긋이, 생긋이, 헛되이

② 'ㅂ' 받침이 없어지는 말 다음에.('ㅂ' 불규칙 용언의 뒤에)

- 너그러이(너그럽다), 새로이(새롭다), 가까이(가깝다), 고이(곱다), 가벼이(가볍다), 괴로이(괴롭다), 기꺼이(기껍다), 날카로이(날카롭다), 대수로이(대수롭다), 반가이(반갑다), 번거로이(번거롭다), 부드러이(부드럽다), 쉬이(쉽다), 외로이(외롭다), 즐거이(즐겁다), 자랑스러이(자랑스럽다)

③ '하다'가 붙지 않는 말 다음에.

- 같이, 깊이, 헛되이, 많이, 실없이,

④ 부사 뒤 또는 부사어.

- 더욱이, 일찍이, 오뚝이, 큼직이, 수북이, 불룩이, 깊숙이, 끔찍이, 고즈넉이, 그윽이

단, ‘고요히, 나른히, 가만히’는 예외. ‘고요히’의 경우 ‘고요이’ ‘고요히’ 두 가지로 발음이 모무 나타나기 때문에 ‘-히’로 적는다.

⑤ 같은 말이 반복되어 만들어진 말 다음에.(준첩어 뒤에)

- 알알이, 다달이, 겹겹이, 간간이, 골골샅샅이, 곳곳이, 길길이, 나날이, 땀땀이, 몫몫이, 번번이, 샅샅이, 앞앞이, 일일이, 줄줄이, 집집이, 짬짬이, 철철이, 틈틈이, 촉촉이, 축축이, 곰곰이, 굽이굽이, 낱낱이

단, 어근이 '첩어'라도 어근에 접사 '하다'를 붙일 수 있으면 '-히'를 붙임.
- 꼼꼼하다 : 꼼꼼히, 당당하다 : 당당히, 쓸쓸하다 : 쓸쓸히, 급급하다 : 급급히, 답답하다 : 답답히

⑥ 'ㄱ' 받침으로 끝나는 말 다음에.

(2) '-이'인지 '-히'인지 혼동되는 것은 '-하다'가 붙을 수 있는 ①의 경우다.
[O] 깨끗하다 : 깨끗히

[구분법]

(1) '-하다'가 붙을 수 있는 말은 '-히'로 쓴다.
[O] 솔직하다 : 솔직히, 간편하다 : 간편히, 꼼꼼하다 : 꼼꼼히, 고요하다 : 고요히, 나른하다 : 나른히, 가만히
[X] 솔직이, 간편이, 꼼꼼이

대개의 경우 한자어어 ‘히’가 붙는다.
- 엄격히, 정확히, 극히, 급히, 속히, 족히, 능히, 익히, 특히, 각별히, 간소히, 공평히, 과감히, 도저히, 무단히, 분명히, 상당히, 소홀히, 솔직히, 심히, 열심히, 정결히, 조용히, 신중히

(2) 'ㅅ'으로 끝나는 말 다음에는 '-이'를 붙인다.
[O] 깨끗이, 뜨뜻이, 번듯이
[X] 깨끗히, 뜨뜻히, 번듯히


이에요, 예요

[설명]

(1) 서술격 조사 어간 ‘이-’ 뒤에 어미 ‘-에요’가 붙은 ‘이에요’는, 축약될 경우 ‘예요’로 쓰는데, 받침 뒤에서는 ‘이에요’ 그대로 쓰이고, 모음 뒤에서는 ‘예요’로 줄어 쓴다.
(2) 받침 없는 체언에는 ‘예요’ 또는 ‘여요’로 쓴다.
(3) 받침 있는 체언에는 ‘이에요’ 또는 ‘이어요’로 쓴다.

[구분법]

(1) 받침 뒤는 ‘이에요’, 모음 뒤는 ‘예요’
[O] 암말이에요. 고양이예요.
[X] 암말예요. 고양이이에요.

(2) ‘예요’는 ‘여요’로, ‘이에요’는 ‘이어요’로 쓴다.
[O] 책상이에요, 책상이어요, 한 것이에요, 한 것이어요
[X] 책상예요, 책상여요, 한 것예요, 한 것여요

[보기]

- 사자예요, 사자여요, 거예요, 거여요

[예외]

"아니"는 체언이 아니라 수식언(부사)이라 ‘에요’만 붙는다. ‘아니에요’로 쓴다.

[O] 아니에요
[X] 아니이에요


있으므로, 있음으로, 하므로, 함으로

[설명]

(1) 움직씨(동사)인 경우에는 어간 ‘있’만 사용하므로 ‘있+으므로’가 되고, 이름씨(명사)인 경우에는 ‘있음’이 되므로, ‘있음+으로’가 된다.

[구분법]

(1) 헷갈리면 조사를 붙여보면 된다. 즉 조사 ‘써’를 붙이려면 앞이 이름씨(체언)이어야 ‘명사+써’의 형태가 된다. [O] 있음으로써, 함으로써 [X] 있으므로써, 하므로써

[보기]

- 당신이 있음으로(써) 행복합니다. - 독사가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할게, 할께

[설명]

(1) 형식 형태소인 어미의 경우 소리 나는 대로 적는 것이 원칙이나, ‘ㄹ’ 뒤에서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은 된소리로 적지 않기로 한다.
(2) 그러므로 ‘할게’로 적는다.

[구분법]

(1) [O] 할게
[X] 할께

[보기]

- 할게

[예외]

‘-ㄹ까, -ㄹ꼬, -ㄹ쏘냐, -나이까 -더이까, -리까, -ㅂ니까, -습니까, -ㅂ디까, -습디까’ 는 된소리로 적는다.

- 할까, 할꼬, 할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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