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를 배경으로 활동하는 수적 집단이다.
압록강이 바다와 만나는 신미도에 본거지를 두고 있으며 위험하다 싶으면 중국으로 피신하는 신속함을 발휘하기 때문에 조정에서 소탕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평안도 바다에서 주로 활동하지만 점차 세력을 확장해 황해도와 경기도까지 세력을 뻗었다. 이 과정에서 전라도 충청도 경기도 바다를 장악하고 있는 청해문하고 충돌을 일으켜 두 문파는 서로 앙숙지간이 된다.
수적이라 충성심과 단결력이 뛰어나다.
단주 밑에 배를 관리하는 대주와 단원의 구조로 되어 있다. 조직 구조가 간단한 편이다.
신미도에 접안시설 및 항구를 갖추고 있으며, 망루 및 성벽으로 만든 건물을 갖고 있다.
수공에 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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