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국 수로왕의 비(妃)인 허황옥(許黃玉)은 열 명의 아들을 낳았는데, 그 중 두 아들에게 허씨 성을 물려준다. 허씨는 2세 허군언(許君彦), 3세 허자(許資)로 이어오다가 4세손부터 갈라져 5~7세손에서 7파로 나뉜다.
김해허씨의 후손 중에서 5세 허인전에 의해 생성된 파가 가락군파인데, 이 가락군파에서 다시 갈라져 나온 파가 가락초인파다. 가락초인파는 허황옥이 남겨놓은 아유다국의 비전을 계승하며 이를 보전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그러나 가야가 멸망하면서 비전의 보전에 위험을 느끼자 김해에서 이주하여 아차산으로 거주지를 옮겨 용마문이라는 문파로 위장한다.
고려 때까지는 한성이 주목받는 지역이 아니었기 때문에 별 일 없이 조용하게 지내던 문파였는데, 조선이 건국된 이후로 한성이 수도가 되면서 각종 내외란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두 차례의 큰 전란 때 문파의 주력이 소멸되면서 멸문에 가깝게 쇠락하다가 허단빈에 의해 다시 부활한다.
허황옥의 후손이라는 특성 때문에 남방계 무공과 남방계 문화를 지니고 있다. 천축국과 파샤국의 혼혈 특성 때문에 외형도 약간 돋보인다.
문주 밑에 하부 조직인 각이 있고, 각주들이 있다.
두 차례 전란 때 모두 불탔다가 병자호란 이후 다시 중건되었다. 문주전이자 집무실로 사용하는 용마전이 중심 건물이고, 다른 문파와 비슷한 건물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검법이 중심인 문파지만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잠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심법(心法)
- 용심무한신공(龍心無限武天神功) : 문주만 익히는 최고의 심법.
- 용마승천공(龍馬昇天功) : 용마문 제자들의 기본 내공심법
- 비마신공(飛馬神功) : 용마문 제자들의 기본 내공심법
검법(劍法), 도법(刀法)
- 용심어검(龍心御劍) : 용마문 최고의 검법
- 용마승천검법(龍馬昇天劍法) : 용마문 문하생의 기본 검법
- 비마사검(飛馬四劍)
- 광마도법(狂馬刀法)
- 마상칠검(馬上七劍)
권법(拳法), 장법(掌法)
-용마쌍권(龍馬雙拳)
-마인장(馬印掌)
수법(手法), 지법(指法), 각법(脚法) 등
- 비룡수(飛龍手)
- 비룡조(飛龍爪)
- 용수탄지(龍鬚彈指)
- 용마각(龍馬脚)
경신보법(輕身步法)
- 용마보(龍馬步)
- 용마비천신(龍馬飛天身)
진법(陳法)
- 용마군무진((龍馬群舞陳)
기타(其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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